a~yz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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yz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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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 of swords
아까 한 번
이제껏 그런 적 없던
여기까지
그리고 더,
힘들어 힘들어하며 움직이던 것이
멈추어지니
그 쉼
몸이 더 편하게 움직여졌다
모른다 못한다 에서 멈추어지니
그 모른다 는 몸부림 치는 불편함이 아니었다,
정말 모른다, 그리고 끝
못한다 는 역량의 부족이란 비난 느낌이 아니고,
아무리 반복해도 힘겹게 해 온 것들의 많은 정지였다
진짜에의 노력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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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
v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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queen of swords
다른 많은 경우들을 보면서
어떻든 순수하지 않은 것이 섞여서도 돈이 모여지면, 그것으로 편하게 자기 공부하면 되겠지 뭐,
나도 조금은
이라 생각했다
뭣도 없이, 그렇게 번 것은 그으렇게 나가진다는 것이 알아져서
그리고 어떤 이해 같은 것이 생기면
칼을 휘두르지 않아도
아닌 것들이 베어내지는 것으로 보게 되는 것 같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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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
10 of swords
그 좋은 길을
얼굴 앞에서 눈 뜨기 어렵게 만드는 존재들
죽은 몸은 파고 들겠구나 라는 생각이 드니
살기가
덜 습한 위쪽 길로 갔다
여전히
앞도 뒤도 없는 명료함이 힘인 듯
점점 개의치 않아지는데
그들이 번거롭다는 생각, 느낌이 아닌 건 아닌데
내가 날 힘들게 하던 생각 등이 사실이 아니다
이런 식의 반복
세상이라 하는 곳의 사람들이라 하는 이들의 주된 생각, 느낌들에
전혀 눌리지 않을 만큼 커진 게 아니어서
그런 것과의 동조?를 상대적으로 거슬러 온 것 같지만
거슬러 거친 느낌이 피곤한 듯해서 그냥 있던 느낌들도 있다
사실 피곤한 건 그런 동조에서이지 거슬러 선택한 것에서가 아닌 걸
그렇게 가다간 죽는 게 분명하다 크크
이미 그랬었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