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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 of pentacles - 9 of wands

 

아무것도 안 일어나는 것 같은 때

앞으로도 주욱 그럴 것 같다,

나 혼자만 있다,

다 나를 잊고,

나는 진공 상태에 있는 것 같은 때

 

가만 있고, 가만 있을 수 있으면

면력력이 다져지는 것 같다

 

그러고 그런 후

 

그냥 있기가 편한 중에

움직이던 것들이 비추어 보인다

내가 따라 움직여야 했다던 것들이 가만 있는 나와 구별되어 보기 쉬워진다

 

이전의 지루한 것 같음, 뭔가 따가움,

가만 있으려니 열 남, 머리 아플-터질 것 같음,

뭔가가 날뜀 과 같은 것들이

확 덜어졌다고, 가만 있을 수 있는 힘 커졌다고

 

아 아 쉴 수 있다 하는데

 

뭔가 재밌어진다, 기운이 생긴다, 생기가 생겨진다,

쉼에서 나오는 것일지

 

좋은데

 

당장 '그걸 해야겠어' 라고 

가만 있으려니 난리다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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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night of wands

 

사회적 구박?을 겪으면서 혼자? 처리하는 과정은 서러운 고역이지만

힘 쓰는 만큼, 힘 받는 만큼,

뭐 가능한 잘 대할 수 있는 만큼 한 이후에는

선물을 받는 건가

 

보통 밀리고, 비켜야 하고 그러고도 좋은 반응 아니고 로 겪었는데

 

보통 대개 그렇다 왜 그런가

 

드물게 친절한 이들을 본다

드물게 보고 보니 이전에 미는 이들이 밀었구나 하고 선명하게 느껴지는 식이다

 

내가 뒤에서 가는데 내 소리를 듣고 돌아서 보며 비켜주는 것도

 

그런 식으로 비켜주는 걸 받는 건 너무 드문데

이게 웬일인가 했다

 

그리고 못 보다가 그들을 오랜만에 봤다

둔 것이 없어지긴 했어도 그들인지 어떤지 알 수가 없었는데

잔뜩 봤다

왜인지 한 종류의 모습만이 아닌 이들이 웅성웅성 모여서 있었다

나까지 해서

 

나도 그곳에서 그곳의 공간이 된 것 같았다

몸이 없다는 게 이럴까 했는데

 

그렇게 가는 중에 왠지 뭔지

 

뭔가 하면 보통 주변 힘듦, 아마 내 투사겠지? 내가 지고 다니는 느낌으로 뗄 수가 없었는데

그래서 서로 지나가면서도 몸이든 몸 이전이든 날 쭈그려뜨리는 식으로 하다가 되다가

그렇지 않으면 내가 거세게 공격적으로 밀어대는 것 같아서 

 

그게 끊어진 느낌이 났다 처음으로?

아마 그게 정리된 만큼 

 

무겁게 끌고 다닌 나, 몸, 그게

 

확실하지 않은 게 전혀 아닌 가벼움으로 경험되나보다

 

그리고 보게 된 그림들,

인지 혹은 누구인지

내 질문에, 질문이란 아프다거나 걸려있다거나 겠지,

보고 따뜻하게 누그러는 식으로 겪어지는데

그런 느낌이 그 사람 혹은 그 사람들의 주욱 가는 힘이었으면 하는 바람

보다 내가 영항 받지 않을 수 있도록

보다 내가 나를, 그들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도록

 

꺾어질 때 너무 힘들었어서

아닌 것에 오래 초점을 두지 말자 했어도

고난이었으므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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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 of swords

 

계속해서 바라본다 자체가 흔들려버리니까

 

 

 

그 효과인 것 같던, 중심감을 잃고

 

어푸 어푸 하면서

 

 

가만 있는 게 뭔지도 모르겠고

 

 

 

그렇게 걷고 있는데

 

딸깍 하더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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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 of wands

 

몸이 떼어질 때 이런 느낌이다 하는 것으로 자주

 

마주한다고 하면서, 무서움은 덜해져갔지만,

그렇다고 몸이 안 떼어질 건 아니라는 식으로

 

그러다가 넘어가지는 경험이라고 해야 하나

겪으면서 보게 된 건 예상도 못한 

 

훅 하고

 

무섭지 않은 것만이 아니라 너무나 살아있는

 

게다가 몸이 아직 붙어 있으면서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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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 of cups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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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night of pentacles

 

아끼는 건 좋은데

아낀다 를 너무 잡고 있었더니, 천원이천원에 피가 철철 났다

 

그런 상태가 있다, 하지만 그 그런 상태에 상처받는 건 다르더라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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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 of wands

 

이제는 가루가 남아있다

이전엔 슬프도록 깨끗했는데

 

따듯하고 아름다운 때에는, 내가 없어도 풍요로워서

 

그리고

이제 개미

 

그들이 적어도 가루를 건드리지 않는다면

서로

 

그런 지혜로움인가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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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 of cups

 

이 세상에서 세상 속에 살다가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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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 of pentacles

 

마음의 힘줄이 좀 끊어진 것 같다

사람들에게 얽힌 거미줄이 좀 

 

무엇이 먼저인지 하는 느낌

이기적이지 않은 식으로, 내가 먼저 존재해야, 선명해야 

 

하고 싶은 게 있더라

그리고 그건 지금 같이 가는 것 같던 사람들에게서 볼 수는 없었다고

 

외롭지 않은, 혼자 의 일인가보다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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