a~yz
s
lv
8 of swords - 8 of cups
이전의 '상대가 싸늘하게 날 끝내기와 같은' 것에 휩싸여서
'난 그냥 있기' 에 초점을 둔다거나 그러려고 노력하거나 하는 것으로
물론 엄청 낫다지만
가만 있는 중에,
그냥 그렇게 되는 밝게 터지기? 같은 것은 되지 않았고
그런 때 나를 마주하는 상대들에 대한 반응이 고개 끄덕이기 정도가 동적인 것
이전에 이랬지, '그' 상대가
그러다가
비열함은 싫다, 거부를 하더라도, 그러겠다고 밝혀라 라는 식으로 표현을
그런 다음
그 상대는 내가 겪은 그 '이전의 싸늘하게 끝'이던 것과 상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
blue blue 하다는 건
tj
ao
9 of pentacles - 9 of wands
아무것도 안 일어나는 것 같은 때
앞으로도 주욱 그럴 것 같다,
나 혼자만 있다,
다 나를 잊고,
나는 진공 상태에 있는 것 같은 때
가만 있고, 가만 있을 수 있으면
면력력이 다져지는 것 같다
그러고 그런 후
그냥 있기가 편한 중에
움직이던 것들이 비추어 보인다
내가 따라 움직여야 했다던 것들이 가만 있는 나와 구별되어 보기 쉬워진다
이전의 지루한 것 같음, 뭔가 따가움,
가만 있으려니 열 남, 머리 아플-터질 것 같음,
뭔가가 날뜀 과 같은 것들이
확 덜어졌다고, 가만 있을 수 있는 힘 커졌다고
아 아 쉴 수 있다 하는데
뭔가 재밌어진다, 기운이 생긴다, 생기가 생겨진다,
쉼에서 나오는 것일지
좋은데
당장 '그걸 해야겠어' 라고
가만 있으려니 난리다
c
knight of wands
사회적 구박?을 겪으면서 혼자? 처리하는 과정은 서러운 고역이지만
힘 쓰는 만큼, 힘 받는 만큼,
뭐 가능한 잘 대할 수 있는 만큼 한 이후에는
선물을 받는 건가
보통 밀리고, 비켜야 하고 그러고도 좋은 반응 아니고 로 겪었는데
보통 대개 그렇다 왜 그런가
드물게 친절한 이들을 본다
드물게 보고 보니 이전에 미는 이들이 밀었구나 하고 선명하게 느껴지는 식이다
내가 뒤에서 가는데 내 소리를 듣고 돌아서 보며 비켜주는 것도
그런 식으로 비켜주는 걸 받는 건 너무 드문데
이게 웬일인가 했다
그리고 못 보다가 그들을 오랜만에 봤다
둔 것이 없어지긴 했어도 그들인지 어떤지 알 수가 없었는데
잔뜩 봤다
왜인지 한 종류의 모습만이 아닌 이들이 웅성웅성 모여서 있었다
나까지 해서
나도 그곳에서 그곳의 공간이 된 것 같았다
몸이 없다는 게 이럴까 했는데
그렇게 가는 중에 왠지 뭔지
뭔가 하면 보통 주변 힘듦, 아마 내 투사겠지? 내가 지고 다니는 느낌으로 뗄 수가 없었는데
그래서 서로 지나가면서도 몸이든 몸 이전이든 날 쭈그려뜨리는 식으로 하다가 되다가
그렇지 않으면 내가 거세게 공격적으로 밀어대는 것 같아서
그게 끊어진 느낌이 났다 처음으로?
아마 그게 정리된 만큼
무겁게 끌고 다닌 나, 몸, 그게
확실하지 않은 게 전혀 아닌 가벼움으로 경험되나보다
그리고 보게 된 그림들,
인지 혹은 누구인지
내 질문에, 질문이란 아프다거나 걸려있다거나 겠지,
보고 따뜻하게 누그러는 식으로 겪어지는데
그런 느낌이 그 사람 혹은 그 사람들의 주욱 가는 힘이었으면 하는 바람
보다 내가 영항 받지 않을 수 있도록
보다 내가 나를, 그들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도록
꺾어질 때 너무 힘들었어서
아닌 것에 오래 초점을 두지 말자 했어도
고난이었으므로